서울 한복판을 흐르는 한강 위에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 지하철, 버스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교통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인데요. 오늘은 2025년 9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 한강버스의 모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노선, 시간표, 요금, 환승할인 꿀팁까지! 이 글만 보면 바로 한강버스를 탈 준비 완료입니다. 😊
한강버스 개요와 특징 🤔
한강버스는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위를 달리는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28.9km 구간을 연결하며, 주요 선착장 7곳을 거쳐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민간 선사 이크루즈가 합작하여 설립한 ‘㈜한강버스’가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지난주 개통 첫날 직접 타봤는데, 강바람을 맞으며 도심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어 ‘이동수단+여행’이 동시에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출퇴근은 물론 주말 나들이용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선박 이름은 서울 명소에서 따온 ‘경복궁호’, ‘남산서울타워호’, ‘세빛섬호’ 등이라 탑승 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한강버스 노선과 7대 선착장 📊
한강버스는 총 7곳의 선착장을 정차합니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순으로 이어지며, 각 거점은 서울 시민들에게 익숙한 명소와 연결됩니다.
- 마곡: 신도심과 공항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 수요 기대
- 망원: 망원시장과 카페거리, 관광객 인기 지역
- 여의도: 금융·방송 중심지, 한강공원 바로 앞
- 옥수: 한강 나들길, 미술관 등 문화 공간 인접
-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명품 쇼핑지와 연결
- 뚝섬: 자전거·따릉이와 연계성 뛰어남
- 잠실: 롯데월드·올림픽공원·잠실한강공원 인접
제가 직접 이용해보니, 특히 여의도~망원 구간은 야경이 아름다워 퇴근 후 여가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또한 모든 선착장 인근에는 버스 노선과 지하철 연결이 강화되어 환승 걱정이 없었습니다.
운행 시간표와 소요 시간 ⏰
정식 운행 초기(9월 18일~10월 9일)는 하루 14회만 운항하며,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사이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배가 뜹니다. 모든 선착장에 정차하는 ‘완행 노선’만 존재합니다.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수요를 반영해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으로 확대되며, 왕복 30회까지 증편됩니다. 또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 노선’도 새로 도입되어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곡~잠실 완행은 약 75분, 급행은 50분대에 주파 가능합니다. 제가 시험 운행에 참여했을 때, 강을 따라 달리는 느낌이 여유로워 오히려 지하철보다 덜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금과 결제 방법 💳
한강버스 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입니다. 현금 결제는 불가하고, 교통카드·모바일페이·신용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월 5,000원만 추가하면 한 달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어 출퇴근족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실제로 지하철→한강버스→버스로 환승했는데 30분 이내라 추가 요금이 붙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의 환승할인 시스템이 잘 적용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환승과 연계 교통수단 🚲
서울시는 한강버스 개통에 맞춰 총 8개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했습니다. 특히 마곡·망원·잠실 선착장은 버스 환승이 강화되어 접근성이 좋아졌고, 뚝섬 등 5개 선착장에는 ‘도보 3분 이내’ 따릉이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 환승도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따릉이를 타고 망원 선착장까지 이동해봤는데, 도보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했습니다. 교통카드 하나로 지하철–버스–따릉이–한강버스까지 환승이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친환경 교통 혁신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될 것입니다. 노선·시간표·요금·환승까지 꼼꼼히 알고 이용한다면, 서울의 뱃길 여행이 훨씬 즐거워집니다. 🚤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FAQ) ❓
1. 현금 결제가 가능한가요?
아니요. 한강버스는 전자 결제만 지원합니다. 교통카드, 신용카드, 모바일페이 중 하나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2. 기후동행카드를 꼭 써야 하나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일반 교통카드도 사용 가능하지만, 기후동행카드를 쓰면 월 5,000원 추가만으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3. 환승할인은 어떻게 되나요?
지하철, 버스, 따릉이와 30분 이내 환승 시 추가 요금이 붙지 않습니다. 실제로 버스→한강버스→지하철 연계가 가능합니다.
4. 운행 간격은 얼마나 되나요?
개통 초기에는 1시간~1시간 30분 간격, 하루 14회만 운행합니다. 10월 10일 이후에는 출퇴근 급행 포함 왕복 30회로 확대됩니다.
5. 선착장은 어떻게 찾아가나요?
각 선착장 주변에 버스 노선이 조정·신설되었으며, 대부분 도보 3분 이내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