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기준 바뀐 2025년, 국가장학금 조건부터 구제 제도까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2025년부터 국가장학금 제도가 대폭 개편되면서, 성적 기준과 지원 범위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소득 9구간까지 지원이 확대된 것은 물론, 재학생은 반드시 성적 조건을 충족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입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예외 조건도 다양해졌으므로, 성적 기준, 구간별 지원 금액, 유의사항까지 정확히 이해해야 장학금 수혜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적 기준의 핵심: 12학점 이상 + 백분위 80점 이상
2025년 국가장학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성적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학생과 복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백분위 80점 이상(B학점)**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성적 산출은 F학점과 학점포기 과목까지 포함해서 계산되며, 단순히 이수 학점 기준이 아닌 점수 기준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 첫 학기 성적 기준 없이 수혜 가능
2025년 국가장학금에서는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의 경우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입학 초기 학기에는 별도의 성적 조건 없이 국가장학금 신청과 수혜가 가능합니다.
단, 다음 학기부터는 재학생 성적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학기 초부터 학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70점 이상으로도 장학금 수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일반 재학생보다 완화된 성적 기준이 적용됩니다.
12학점 이상 이수 + 백분위 70점(C학점) 이상이면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며,
특히 소득 1~3구간 학생의 경우 'C학점 경고제'를 통해 성적 미달 시에도 최대 2회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학업에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보호 장치입니다.
성적 기준 요약표로 한눈에 정리
학생 구분 성적 기준 예외 및 특례
재학생/복학생 | 12학점 이상 + 백분위 80점 이상 | F학점 포함, 학점포기 과목 포함 산출 |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 | 성적 기준 없음(첫 학기 한정) | 다음 학기부터 재학생 기준 적용 |
기초/차상위계층 | 12학점 이상 + 백분위 70점 이상 | C학점 경고제(최대 2회) 적용 가능 |
장애학생 | 성적 기준 없음 | 학점 이수 기준만 적용 |
소득 구간별 장학금 금액, 최대 등록금 전액 지원
2025년 국가장학금은 Ⅰ유형 기준 연간 최대 285만 원,
다자녀 가구나 저소득층의 경우 등록금 전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로 추가된 9구간은 연간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산층까지 수혜 범위가 확장됐습니다.
소득 구간 일반 지원 금액 다자녀(첫째·둘째) 다자녀(셋째 이상)
기초/차상위 | 등록금 전액 | 등록금 전액 | 등록금 전액 |
1~3구간 | 285만 원 | 285만 원 | 등록금 전액 |
4~6구간 | 210만 원 | 240만 원 | 등록금 전액 |
7~8구간 | 175만 원 | 225만 원 | 등록금 전액 |
9구간(신설) | 50만 원 | 67만 5천 원 | 100만 원 |
성적 기준 미달 시 구제 가능할까?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만 가능하며, 2차 신청자는 반드시 구제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학기 장학금은 전액 미지급됩니다.
단, 앞서 언급했듯 소득 1~3구간의 경우 최대 2회까지 'C학점 경고제'를 통해 구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3회 이상 성적 기준을 미달할 경우, 구제는 불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적 산출 시 주의사항: F학점 포함 여부 꼭 확인
성적 산출은 단순한 평균이 아니라 백분위 점수 기준으로 산정되며,
F학점과 학점포기 과목도 평균 산출에 포함됩니다.
반면 이수 학점 기준에서는 F학점이 제외되니, 산출 기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항목 포함 여부 유의사항
F학점 | 백분위 점수 포함 | 이수 학점 산정에서는 제외 |
학점포기 과목 | 백분위 점수 포함 | 평균 점수 하락 요인 |
재수강 후 성적 향상 | 포함 | 재수강 이전 성적도 일부 학교에선 반영될 수 있음 |
신청 일정과 제출서류, 반드시 확인하세요
국가장학금 신청은 연 2회로 나뉘며, 1차 신청 기간은 2024년 11월 21일~12월 26일,
2차 신청은 2025년 2~3월경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가구원 동의 및 서류 제출도 반드시 마감일까지 완료해야 최종 접수됩니다.
서류 미제출, 성적 기준 미달 등으로 인해 수혜가 불가한 사례가 매년 반복되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론: 성적 1점 차이, 장학금 수백만 원 좌우한다
2025년 국가장학금은 과거보다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되었지만,
동시에 성적 기준은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F학점 포함 여부, C학점 경고제, 이수 학점 요건 등 복잡한 기준이 혼재되어 있어,
장학금 수혜를 희망한다면 각자의 조건에 맞는 세부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